장바구니
간편글등록
와이드맵 검색
최근본상품
방문자
현재접속자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비 서울 서울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0 모바일모드 배너 닫기
투두레포트
 
홈으로 > > 상세보기

내자료판매

오늘의뉴스

2023-03-02 18:54:44

“과잠에 학식, 캠퍼스 낭만” 노마스크 대학가 활기

조회수 101 추천수 16 댓글수 3 스크랩수 0
신고하기
상품가격 0 판매자 연락처 : /
안전거래를 이용하지 않는 게시물은 거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글쓴이

승현앓이

4년 만에 모처럼 활기 띤 대학가

잔디밭·계단 삼삼오오 모여 수다
학생식당 100여개 좌석 북적북적
동아리도 신입생 모집 목청 높여
호프집 “단체예약 3월 대목 실감”


“어서와 대학은 처음이지” 28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동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2023.02.28. 뉴시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어서와 대학은 처음이지”
28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동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2023.02.28. 뉴시스

4년 만에 ‘노마스크 개강’을 맞은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에선 학교 마스코트인 ‘눈송이’ 인형탈을 쓴 학교 관계자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인형탈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파란색, 분홍색 등 각 학과명을 자수로 새긴 학과 점퍼(과잠)를 입은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고 캠퍼스 안을 누볐다. 공과대학 신입생 한모(19)씨는 “아직 학교가 어색해서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데 학생들도 많고 동아리 모집 글도 보여서 이제야 진짜 대학생이 됐다는 느낌이 든다”고 활짝 웃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입학식이 열린 이날 서울 주요 대학을 돌아보니 캠퍼스마다 들뜬 분위기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뚝 끊겼던 대학가 인근 식당과 술집은 신입생 환영 행사, 학과 회식 같은 단체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숙명여대 캠퍼스 내 야외 게시판에는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신입생 환영 연주회’를 연다는 포스터, 신입 부원을 모집한다는 인권학회 포스터 등 각종 홍보 글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학교 건물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학생들이 계단에 모여 앉아 대화하거나 붕어빵을 나눠 먹었다.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도 학보사 등에서 나온 선배들이 신입부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성균관 ‘유생복’이나 학교 마크를 가슴팍에 단 재학생들은 신입생의 발길을 붙잡고 종이 팸플릿을 나눠 주며 ‘마감 기한 안에 꼭 지원해 달라’고 외쳤다.

서예 동아리 소속 강민지(23·중어중문학 전공)씨는 “지난해에는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보 글을 올려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단체로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없어 ‘서예 키트’를 만들어 신입생 집으로 배송시키는 등 제약이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지하2층 학생식당에는 100여석의 자리 중 빈자리가 10석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대학가의 각종 식당과 카페, 서점 등 가게들도 개강과 더불어 활기를 띠었다. 숙명여대 앞 식당 거리에 있는 서점은 강의명과 판매 교재를 인쇄해 벽에 붙여 뒀고 인근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거렸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앞에서 40년째 호프집을 운영하는 안창남(73)씨는 이날 42명 규모의 단체예약을 받았다. 지난해 개강 기간에는 단체 예약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안씨는 “지난 3년 동안 손님이 하루에 한 팀도 안 올 때도 있었다”면서 “올해는 유동 인구가 확실히 많고 단체 예약도 들어오기 시작하니 훨씬 사정이 낫다”고 말했다.

곽소영 기자

위 항목을 (거래금지 항목 포함) 허위작성, 임의삭제, 판매정보 부족시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추천 스크랩 소스보기
목록
글쓴이가 작성한 글 + 더보기
게시판명 제목 조회수 추천수 등록일
자유게시판 시험접수... 85 8 2023-12-04
출석체크 출첵!!! 49 6 2023-12-01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ㅠ.ㅠ 157 13 2023-10-15
자유게시판 사회복지사1급 준비..인강은 어디가 좋을까요? 145 17 2023-09-03
폭소게시판 동사무소 직원보다 못하다....ㅋ 534 28 2023-08-06
이전게시글 뭐든 적당히.... 2023-03-02 18:52:57
다음게시글 [하루만보 하루천자]화병(火病)전문 의사 "걷기는 천년의 치료법" 2023-03-02 18:5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