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도 이모네 집에 가고 싶다고 노랠 불러서 4시간 장거리 운전해서 다녀왔어요... 4일 오후에 출발했더니 연휴인데다가 비까지 내려 4시간 40분쯤 걸렸어요~~~
어린이날인데 이모네 집에만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초등생도 갈 수 있는 키즈카페 갔는데... 비가 오니 야외활동이 어려워서인지 실내가 미어터지네요..ㅎㅎ
함께 오락기로 게임하고 트램플린 타고... 자석 낚시놀이도 하고 마술쇼, 버블쇼 등 공연도 보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가 땀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는 걸 함께 움직였더니... 삭신이 다 아프네요...ㅎㅎ
종일권 구매해서 실컷 놀라고 했더니 4시간을 넘게 뛰어놀고도 아쉽다며....ㅋㅋㅋ
겨우 설득해서 집에 델꼬 왔네요...
비오는 어린이날이라 많은 행사들이 실내로 옮겨가거나 취소가 되어 아쉬웠지만 키즈카페 덕분에 아이가 정말 좋았다고 하니 나름 뿌듯했어요~~
내일과 모레도 집 근처에서 실내행사가 있어서 이번 연휴는 온전히 아이를 위한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어제 오늘 모바일로 출석도장 꾸~~~욱 누르고... 집에 돌아와 출첵글 남기고 갑니다.~~~
비 예정이긴 하지만 모두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