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 종결평가회를 마쳤습니다..
지방에서... 그것도 오지같은 곳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강의를 위해 하루라는 시간을 모두 투자해야만 하지만....
마치고 나니 너무 좋으네요....
각자 실습에 대한 발표를 했는데... 발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나 주간보호센터 같은 요양센터 등에서 대부분 실습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거의 대부분의 학우들이 신법 적용으로 160시간 실습을 한 것 같은데...
특정 대상에 대한 실습으로 저보다 좀더 전문성 있는 실습을 하신분도 계시겠지만..저만큼 다양한 현장실습은 못하신 것 같았어요...저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실습을 했거든요...
제가 실습한 지역자활센터는 여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어서 참여자분들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 장애인, 노인 등 여러 대상이 있어서 참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도 아동에 대한 실습은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배달 정도만 했으니까요~
프로포절, 후원자발굴 같은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개발과 평가라는 과목의 중요성도 알게 되어 2학기에 수강신청을 했는데... 오늘 교수님께서도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가치를 높이려면 계획서 작성 등을 할 줄 알아야된다고 강조하셨고, 프로그램개발과 평가 과목 수강을 독려해 주셨어요...
그리고 취업이 용이하려면 관련 자격증도 함께 취득하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요양보호사같은 자격증이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건강가정사 과목 수강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업을 듣고서 알아보니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실습 및 이론으로 50시간만 이수 하면 되더라구요... 가을에 자격증 나오면 요양보호사 과정도 수강해야 할까봐요~
오늘 긴 시간을 이동하느라 힘든 하루긴 했지만... 참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앞으로 실습하셔야 하는 분들 힘내서 화이팅하시구요~~~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받는 날까지 저도 화이팅하려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