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주말을 앞두고 멀리까지 가서 펌을 했는데....
너무너무 속상하네요...컷은 엄청 잘하시는 분이었는데...셋팅펌은 폭망입니다.
긴머리를 싹둑 잘라 단발로 변신하는것까진 완전 좋았는데...
웨이브가 하나도 안나왔어요.. 일반펌으로는 웨이브가 거의 안나오는 헤어라....비싸도 꼭 셋팅펌하는데...
말씀안드린 아이롱까지 해주시더니... 가격은 22만원...
웨이브하나 안나왔는데 완전 당황했더니... 아이롱 가격 빼주시고...네이버 첫예약 할인은 패스하시고...ㅠ.ㅠ
결국 15만원, 아이는 일반펌하여 7만원....ㅠ.ㅠ
집에 돌아오는 1시간동안 단발머리 다 뻗쳐서 엉망되었네요... 절대 안뻗치게 C컬펌 했다시더니...
제 모발에 짧은 단발은 웨이브 절대 안나온다시는데...부산에 살땐 동네 미용실에서 7만원주고 셋팅해도 단발웨이브펌 잘만 됐었는데....ㅠ.ㅠ
결국 못참고 네이버 톡톡으로 안되겠다...다시 시술부탁한다고 메세지 남겼어요...ㅠ.ㅠ
돈만쓰고 속쓰린 하루입니다....
다시 시술 안해주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