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77명이라고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 감염자는 67명, 해외 입국자는 10명이었다. 국내 지역 감염자는 서울 30명, 경기 21명, 부산 6명, 경북 5명, 인천·충남 각 3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5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전날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증가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한 뒤 이후로는 일별로 82명→70명→61명→110명→125명→114명→61명→95명→50명→38명→113명→77명을 기록하며 1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지희 기자 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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