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나라와 과일 나라 간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치열한 전투에서 오이군의 맨 앞에서
용맹하게 싸우던 노각장군이
그만 화살에 맞아 전사를 했으니...
그를 따르던 오이군 뿐만 아니라 당근과
배추군들도 슬퍼했습니다.
무덤을 만들던 한 병사가 묘비를 세우려다...
총 사령관님인 무장군에게 물었습니다.
"장군님~ 묘비에다 뭐라고 적을까요?"
"글쎄.. 어떻게 쓰면 그의 공적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을까~~"
한참을 생각하던 무장군이 말했습니다.
"?????"
무장군이 뭐라고 말했을까요?
묘비는 내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