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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딴섬의 등대에 남자 등대지기가 홀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우편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러 등대지기를 찾았다.
집배원은 한 명 때문에 섬을 찾은 것에 짜증을 내며 불평을 했다.
“기껏 잡지 하나 배달하느라 배 타고 꼬박 하루 걸려 이 섬에 도착했소.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그러자 기분이 나빠진 등대지기가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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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자꾸 투덜거리면 일간신문 구독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