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주년을 맞은 한 부부는 그들이 신혼여행을 갔던 호텔에 가기로 했다.
모든 게 완벽해야 하기 때문에 남편은 하루 먼저 가서 준비하기로 했다.
도착한 날 밤 그는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주소를 잘못 쓰는 바람에 메일은
그의 아내가 아니라 바로 얼마 전 남편과 사별한 한 목사의 아내에게 보내졌다.
다음 날 목사의 아들은 어머니가 컴퓨터 앞에 실신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받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난 지금 막 도착했소.
여기는 내일 도착할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있소.
당신의 여정도 나처럼 편안하길 바라오.
P.S.: 그런데 여기는 매우 뜨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