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혜 기자입력 2023. 1. 4. 11:39
연공서열보다 성과·역량 중심 인사…젊은 리더 배치
71년생 부행장·77년생 부장…후배가 부행장·부장으로
"나도 승진할 수 있다"…젊은 직원들 동기부여
은행권의 조직 문화가 변하고 있다. 연말연시 인사에서 '세대교체'가 두드러졌다.
연공서열보다 성과 중심 인사가 이뤄지면서 젊은 리더가 전진 배치되는 분위기다.
후배가 부장으로,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역전'도 나타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말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