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가명, 15세, 중2, 남자)은 현재 도벽과 거짓말, 잦은 가출과 무단결석 그리고 친구들과의 잦은 다툼 때문에 학교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의뢰되었다. 만성 우울증인 어머니는 집안일과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여 자주 친정에 가 있다. 트럭운전사인 아버지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잦고, 집에 있는 날에도 술을 많이 마시고, 준영에게 강압적인 요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준영이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온순한 편이었으나, 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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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가명, 15세, 중2, 남자)은 현재 도벽과 거짓말, 잦은 가출과 무단결석 그리고 친구들과의 잦은 다툼 때문에 학교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의뢰되었다. 만성 우울증인 어머니는 집안일과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여 자주 친정에 가 있다. 트럭운전사인 아버지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잦고, 집에 있는 날에도 술을 많이 마시고, 준영에게 강압적인 요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준영이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온순한 편이었으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울증이 재발한 어머니의 입원이 길어지자 장기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할머니가 가까이 거주하면서 가끔씩 돌봐주시기는 하지만 행동통제가 어렵고, 어머니는 자책감과 무력감으로 인해 거의 준영이를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