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 오스트롬(E. Ostrom)은 공유자원의 공동체 관리를 '제3의 길'이라고 불렀다. 스페인의 우에르타 관개 제도를 예로 들어 제3의 길이란 무엇인가 설명하라. 또한 어떠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제3의 길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하라. 이를 응용한다면 우리 주위에서 공유자원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가 가능할까?
배움회사는 전자제품을 제조회사로부터 구입해서 전국의 대리점에 판매하는 유통전문회사다. 전국에 8개의 영업소를 두고 있으며 직원은 200명이다. 1년의 매출은 300억 원이며 거래처 수는 500곳이다. 회사의 회계기록은 본사의 전산부에서 중형컴퓨터를 이용하여 처리하고 있다. 사장은 최근의 전산 부서의 한 직원이 부정에 연루되어 해고를 했는데 이 직원은 주말에 회사에 나와서 컴퓨터 내에 있는 회계기록을 모두 지워버렸다. 이 직원은 회사가 백업용으로 보관 중인 테이프 역시 파괴시켜 버렸다. 이 회사의 회계기록은 컴퓨터에만 있고 문서로 있는 것은 지난해 말의 회계보고서밖에 없다. 컴퓨터 전문가와 상의에서 자료를 복구시키려 했으나 복구방법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회계기록이 없어짐으로써 배움회사가 겪을 어려운 문제점은 무엇이 있는지 논의해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