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과 부모에게 의식적·무의식적 삶의 양식으로 세상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난다.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고 바라는 것들을 부모가 적절히 수용할 때 스스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면서 높은 자존감을 형성하게 된다. 반면 그렇게 자라지 못한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지 못한
본론
■ 미디어로 본 가족의 변화상
1980년대 ‘전원일기’에서 가족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그려진다. 3~4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것은 물론 매일 벌어지는 모든 일상을 공유한다. 전통적인 농촌 사회에서 가족은 경제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가 되기를 요구받았다. 1990년대 ‘사랑이 뭐길래’는 과도기를 겪던 가족 개념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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